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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서 빈다 나태주

초록정원1 2018. 12. 7. 16:03

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

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

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

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

 

가을이다, 부디 아프지 마라

 

 

- 멀리서 빈다 나태주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