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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소천문학상 본상 수상자

초록정원1 2021. 6. 17. 11:37

[천안]소중애<사진> 동화작가가 '요코할바는 내 제자'라는 동화로 제51회 소천아동문학상 본상 수상의 영예를 안았다.

소 작가는 "어렸을 때 강소천 선생님 동화책을 가슴에 안고 다녔다"며 "존경하는 강소천 선생님 상이라서 더욱 기쁘다. 수상의 기쁨을 단단한 씨앗 삼아 심고 잘 가꾸겠다"고 소감을 밝혔다. 소천아동문학상은 아동문학가인 강소천의 업적을 기리기 위해 1965년 제정된 아동문학상이다. 올해 수상작인 '요코할바는 내 제자'는 다문화 가정 아이들이 서로를 지지하며 차별과 편견을 극복해 나가는 이야기를 담고 있다.

1982년 등단한 소 작가는 동화와 그림책 170여 권을 펴냈다. 올해도 '아우내 장터에 유관순이 나타났다!'와 환경그림책 '북극곰, 엉덩이가 뜨거워!'를 출판했다. 소 작가는 한국아동문학상, 방정환문학상 등도 수상했다. 

윤평호 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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