◈ 향기로운/◈커피향기

마침내/김수현

초록정원1 2004. 10. 3. 18:00

- 마침내 / 김수현 -



그 환희의 노랫소리로
우수수 떨어지는 투명한 시어

둥둥둥
파도처럼 달려오는
소리 나는 심장의 울림

두 눈 반짝이는
혼절할 듯 아름다운 언어

한 줄의 시가 되어
막 일어서는 중..

막혀버린 줄 알았던
내 속의 숨통 하나
마침내 찾았다

한 줄
꽃 피우는 사랑 시
푸르름 가득한 바다에서...


♪♪ ~ 김연숙-지난날의 연가 ~ ♪♪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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